본문 바로가기

LIFE

영양만점, 야채 달걀 볶음

 

한 달 동안 달걀 몇 알 드셨어요?

 

한국인의 달걀 사랑은 대단합니다. 전 세계인이 1년에 섭취하는 달걀의 양은 약 9kg인데 한국인은 11kg으로 평균을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달걀을 유독 사랑하는 이유는 많지만, 달걀의 높은 영양가와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 큰 몫을 할 겁니다.

 

수분 75%, 지방 11%, 단백질 11%, 탄수화물 1% 내외로 이루어진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하거나 다이어트 할 때 도움이 됩니다. 한때 노른자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하여 기피음식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이것은 잘못된 정보로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노른자에 함유된 레시틴과 콜틴 성분이 혈관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집니다. 건강한 성인이 달걀을 하루 1개 정도 섭취하면 각종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는데 이쯤 되면 건강을 지키는 비법으로 달걀을 꼽아도 될 듯합니다.

 

달걀은 국, , 찌개, 조리, 볶음, 부침 등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어떤 조리법으로 조리해도 평균 이상의 맛을 보장하는데 이에 따라 요리 초보자들이 사랑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달걀을 먹을 땐 달걀 하나만으론 부족할 수 있는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을 보충해 줄 다양한 야채와 함께 먹으면 영양과 맛을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과 동아시아에서 발달한 볶음 요리로 달걀을 조리하는 법을 안내합니다. 다양한 재료를 준비해 식감을 살피고, 소금과 후추로 풍미를 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재료

계란 3알, 각종 야채, 새송이 버섯 또는 양송이 버섯, 빨간 파프리카, 초록 파프리카, 양파, 햄 약간, 생크림 조금, 후추, 소금, 모짜렐라 치즈(없으면 일반치즈, 안 넣어도 무관) 


 

만드는 법

1. 준비된 식재료를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합니다. 

 

 

2. 달걀에 소금을 약간 넣고 생크림을 넣어 잘 저어줍니다.

 

 

3. 오일을 두르고 가열한 팬에 썰어둔 식재료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4. 익힌 식재료는 따로 덜어낸 다음 풀어놓은 계란물을 팬에 넣고 살살 저어 볶다가 익힌 식재료를 넣고 조금 더 볶아 줍니다.

 


5. 마무리 전 준비한 치즈를 넣어주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치즈를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출처. 미자언니네 요리연구소

편집. 아보카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