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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떨어진 여름 입맛 살리는 오징어 미나리 무침

 

여름만 되면 입맛 없다는 말을 달고 사신다고요? 무더운 여름철 입맛이 떨어지는 데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더운 날씨 속 우리 몸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영향과 체온 유지에 필요한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레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이런 때는 새콤한 맛으로 입맛 자극은 물론 초산, 구연산, 각종 아미노산 등 60여 가지 유기산 함유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식초를 활용한 무침 요리가 제격이죠.

 

저칼로리와 풍부한 단백질 함유로 칼로리 부담은 적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오징어는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 때 먹기에 좋답니다. 특히 금()징어라 불리던 국내산 생오징어가 동해안 지역 수온 상승 영향에 따라 어획량이 크게 늘며 가격이 저렴해진 요즘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료입니다. 여기에 예로부터 해독과 혈액 정화를 돕는 향긋한 미나리를 추가하면 몸에 쌓인 독소 제거는 물론, 풍부한 칼슘과 미네랄로 튼튼한 뼈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재료

오징어 1마리, 미나리 한 줌, 양파 1/4개, 당근 1/4개, 깻잎 10장

(양념) 고추장 2T, 다진마늘 1T, 다진대파 1T, 식초 2T, 매실청 1T, 설탕 1.5T, 소금 1/2T,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오징어를 깨끗이 씻은 뒤 키친타올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주세요

 

2. 오징어 몸통 안쪽을 사선으로 칼집내주세요. 

 

3. 끓는 물에 오징어를 적당히 데쳐주세요.
너무 데치커나 덜데치면 식감이 떨어지니 탱탱할 정도로 데쳐주세요.

 

4. 야채는 0.5cm정도 두께로 슬라이스 내주고, 분량의 양념을 섞어둡니다.

 


5. 양파는 썰어 찬물에 담가서 매운기를 살짝 빼고 사용합니다.

6. 볼에 데친 오징어와 야채를 담고 양념장에 버무려주면 완성!

 

 

 

출처. 미자언니네 요리연구소

편집. 아보카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