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로 외출이 감소하고 사람과 대면하지 못해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찾아오는 증상을 말한다.
장마 종료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이해 이 증상은 한동안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각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자극과 활동으로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증상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은 이달 초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2020 꿈나무예술탐험대’를 선보인다. 4개 예술분야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28회에 걸친 대대적인 프로그램은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진행되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민해진 관람객을 위해 정원을 40명에서 25명으로 조정, 띄어 앉기로 운영될 예정이며 발열체크 등으로 입장이 제한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다음은 ‘2020 꿈나무예술탐험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다.
프로그램 1. 리더십 랜드
<리더십 랜드>는 고전을 낭송하고 함께 놀이하며 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이다. 「세종실록」속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 한글 창제의 순간들! 통찰력과 리더십을 어린이 고전낭송 김지혜 강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낭송하며 자연스럽게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익힐 수 있게 안내한다.
프로그램 2. 클래식 월드
클래식 월드 <맛있는 클래식_딱 한 입만!>은 배고프면 배에서 원만스런 바순 소리가 나고, 배불리 먹고 나면 기쁨에 찬 작은북 리듬이 울린다. BTS급 세계적 인기를 누린 클래식 음악가 중에서 음식과 요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이들의 에피소드와 클래식 음악을 함께 들어보며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프로그램 3. 국악세계
<국악세계>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젊은 지휘자 박상후 지휘자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익숙한 곡을 국악연주로 들려주며 국악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국악기(가야금, 거문고, 아쟁)체험과 장단 배우기를 통해 진짜 재미있는 국악 프로그램을 만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4. 뮤지컬 아카데미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캣츠’의 고양이 퍼포먼스를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역사 서울시뮤지컬단 오성림, 김범준 단원이 4일간 쉽고 친절하게 지도 할 예정으로 참가자 전원이 자기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는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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