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는 제품 판매를 위한 매장을 넘어 색다른 공간에서 소비자와 브랜드 철학을 나눌 수 있는 이색 문화 체험 공간을 확산하고 있다. 단순 구매를 위한 소비가 아닌 개인의 가치 향상과 만족을 위한 소비를 즐기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전시, 강연처럼 풍부한 문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콘텐츠를 브랜드 철학에 접목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소비자가 브랜드 철학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는 1월 압구정 도산공원에 '나우하우스'를 오픈했다.
나우하우스는 패션에 라이프 스타일을 더해 브랜드 가치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토털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이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기 위한 브랜드 나우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나우는 단순한 플래그십스토어가 아닌 소비자와 브랜드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전시, 도서, 공연, 카페 등과 함께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주거 공간 사이 로컬 공간으로 한적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지속 가능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주변 환경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업사이클링 디자인과 재생 재료로 만든 가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카페와 플래그십스토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헤어샵, 3층 옥상은 루프탑, 야외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1층 한쪽 벽면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나우 매거진, 오보이!, 서점 파크에서 큐레이팅한 책들을 읽어볼 수 있다.
또한 환경 운동, 동물 보호 운동이 지구를 살리는 동시에 세련되고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환경은 따분하지 않다!'를 주제로 SEF(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와 협업 전시를 진행하고 버려진 자원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큐클리프'와의 업사이클링 클래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보카도 편집팀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 세정제 vs 손 소독제, 무엇이 다를까? (0) | 2020.03.28 |
---|---|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피부를 위한 좋은 습관 (0) | 2019.09.25 |
꿀피부를 위한 음식 6가지 (0) | 2019.08.14 |
아침에 커피 한잔, 정말 잠을 깨울까? (0) | 2019.08.14 |
소금, 짠 맛이라고 다 똑같을까? (0) | 2019.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