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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잠 못드는 밤, 에어컨 없이 숙면하는 팁 5가지

열대야란?

단순히 더운 밤이 아니라, 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로 일 평균 기온이 25도 이상이면서 일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인 지금 같은 무더운 여름에 나타나죠.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납니다또한 공기의 흐름이 원활한 해안지방보단 내륙지방이, 시골보다는 도시에서 더 자주 일어나는데요. 녹지가 부족한 도시는 높은 인구밀도, 건물, 실외기에서 나오는 열 등으로 열섬현상이 겹쳐서 온도가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열대야로 인해 밤 기온이 높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 잠을 깊이 자기가 어렵습니다. 끝나지 않는 열대야로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져서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피로가 심합니다. 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밤까지 계속되는 무더위에 계속해서 잠을 설치고 계신 당신!
밤새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놓지 않아도 꿀잠 잘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1. 자기 전 야식과 술은 패스!

무더운 밤 떠오르는 것이 있죠. 바로 시원한 맥주! 한 잔 딱 하면 시원하기도 하고 더 잠에 잘 들것 같지만 늦은 저녁에 마시는 술은 숙면을 방해하고 다음 날 피로도를 증가시켜요. 또한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잠을 푹 자기가 어려워집니다. 자기 전 야식, 자꾸 떠오르시죠? 우리의 밤을 즐겁게 해줄 야식은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끝냅시다! 혹시 맥주 한 잔 하게 되도 과음은 피해주세요.

 

2. 에어컨, 밤새 틀어놓지 않아도 돼요.

너무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도록 켜놓으면 호흡기가 건조해져서 여름감기에 취약해집니다. 에어컨을 1시간 이상 가동하면 습도가 30~40% 수준으로 내려가서 기관지가 건조해집니다. 이는 마른기침을 유발하고 이 때문에 쉽게 잠에서 깨기도 하죠.

에어컨 가동을 줄이면서도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30분 전 에어컨을 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에어컨 온도를 적정온도보다 낮게 설정하는 것은 괜히 전기만 낭비할 수 있어요. 여름철 실내온도는 그만큼 떨어지지도 않고 우리 몸이 적정 온도에 맞춰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이죠. 실내온도는 바깥 온도보다 5~6도만 낮아도 충분히 시원하니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서 에어컨을 작동시켜주세요.

 

3. 찬물 보단 미지근한물로 샤워하기 

뜨거운 햇빛 아래 있다면 찬물을 몸에 끼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렇지만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오히려 잠을 쫓아낼 수 있어요.  찬물로 샤워를 하면 우리의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고 열을 내기 때문에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

다.  36~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잠자리에 들기 두 시간 전! 샤워를 마쳐주세요.

 

4. 가벼운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땀이 촉촉하게 배일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루 30분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서 잘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너무 늦은 저녁에 하는 것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요.

 

5.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 금지! 

자려고 누워서 눈 감기 전에 주로 뭐하시나요? 스마트폰을 하거나 TV를 시청하시지는 않나요? 잠자리에서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잠이 안 온다고 해서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하거나 TV를 시청하면 시각적인 자극이 뇌에 전달됩니다. 그러면 뇌는 잠이오지 않는 각성상태를 유지해 더욱 잠을 쫓게 만듭니다. 자려고 누웠을 때 스마트폰은 치워버리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찜통더위에 잠 못드는 밤은 이제 그만!

건강한 여름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