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총 가구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지금,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은 이제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았죠. 혼밥족은 싱글 가구의 증가와 바쁜 시간을 쪼개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나타났는데요. 그런데 '혼밥', 과연 괜찮은 걸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 지금부터 아보카도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아요~!
국내 연구진들은 ‘혼밥’을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발 원인으로 꼽았어요. 간단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게 되면서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선호하게 됩니다. 혼밥으로 인기를 끄는 메뉴는 주로 라면이나 도시락, 냉동식품 등이기 때문이죠. 이들은 주로 지방과 나트륨을 과다하게 함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유발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건강한 혼밥, 어떻게 하나요?
첫째, 다른 건 몰라도 나트륨 함량은 꼭 체크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이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을 2000mg으로 권장하고 있어요. 제품 포장에 있는 영양정보를 꼼꼼히 보면 체크할 수 있어요! 일일이 체크하기 번거롭다면, 메뉴 선택 시 라면보다 밥을, 밥을 먹을 땐 국물류보다는 3가지 이상의 반찬을 두고 드시는 것이 더 낫다는 것! 부득이하게 간편식을 먹고 싶다면 소스를 절반 정도 넣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함께 드셔보시길 권장해요.
둘째, 좋은 단백질과 좋은 지방을 섭취하세요. 좋은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죠. 기름기 없는 살코기, 생선류, 콩류 등의 좋은 단백질 섭취는 필수! 좋은 지방은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이 돼요. 호두, 아몬드, 잣 등 견과류가 좋아요. 최근에 1회 섭취분을 포장한 견과류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으니 간편하게 좋은 지방을 섭취할 수 있겠죠?
셋째, 과당이 함유 돼있는 음료 섭취를 줄이세요. 탄산음료와 믹스커피 등은 대사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음료에요. 이들은 설탕과 액상 과당 등을 함유하여 혈당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요. 혈당수치의 급격한 변화는 몸의 대사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되도록 음료보다는 물을,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첨가당이 없는 제품을 고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혼자서도 잘 먹는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균형잡힌 혼밥,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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