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혜진이라고 합니다.
지금 커피튜너라는 명칭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제가 커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처음에 커피를 못 마셨어요. 위가 너무 안 좋아서
커피를 마시면 속이 부대끼고
인스턴트 커피 등을 마시면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못 마셨거든요.
근데 저희 신랑이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사람인데
커피하고 뗄 수가 없잖아요.
그런 직업들이...저희 신랑을 보니까
믹스커피를 계속 먹게 하는 거 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맛있고 몸에 좋은 커피가 있다고 하길래
한창 그런 붐이 있어서
제가 좀 알아보다가 한 카페 가서
커피를 마시게 되었는데요.
커피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커피를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요청을 했어요.
맛있는 커피를 좀 추천해주세요.
그랬더니 두 가지 커피를 추천을 해 주셨는데
저는 커피는 다 똑같은 줄 알았거든요.
커피향만 좋지 맛은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다른 거예요.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했던 거 같아요. 커피가
매일 카페를 찾아서 커피를 마신 거 보단
내가 배워서 남편에게 커피를 내려줘야겠다
해서 커피학원에 등록을 하고
제가 그때부터 커피를 시작하게 되는데
너무 신기한 건 제가 커피를 마시면 속이 안 좋다고 했잖아요.
근데 그렇게 내려 마시는 커피는 전혀 문제가 없는 거예요.
커피를 처음에는 그냥 이것만 배워서
저희 신랑만 맛있게 내려줘야지 하다가
1개월 되고, 2개월 되고, 3개월 지나면서
제가 바리스타 과정도 따고
홈카페마스터 과정도 다 수료를 하고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되었죠.
이런 얘기를 하면 수업 들으시는 분들이 신기해하세요.
그리고 본인도 (커피를) 잘 못 마시는데
자녀들이나 신랑에게 맛있게 해 주려고 왔다
그러시면서 긴가민가 하시는데
돌아가셔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출처. [아보카도tv]커피 못 마시던 주부, 바리스타가 되다 [커피베이직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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