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씨앗에서 싹이 난 후 일주일 정도만 자란 어린 채소를 밀싹이라고 부르는데요. 얼핏 보면 잔디나 부추처럼 생긴 바로 이 친구! 우리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밀싹에는 다량의 엽록소와 함께 아미노산, 비타민, 효소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특히, 중금속 등의 체내 독소를 배출해주는 엽록소가 무려 70%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다가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죠. 다이어트를 하면서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보충해준답니다.
밀싹, 쉬우니까 한 번 길러봐요!
1. 씨앗을 물에 5~12시간 정도 담가 불린다.
2. 재배할 용기에 상토 50~90g을 채운다.
3. 씨앗을 상토 위에 골고루 뿌린다.
4. 씨앗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 1~2번 정도 물을 주며 키운다.
5. 하루만 지나도 금방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2~3일이면 3~4cm가량 자란다.
6. 10cm 정도 길이로 싹이 올라왔을 때 잘라 수확한다. * 이 때가 맛이 연해서 먹기 좋다.
* 사계절 어느 때나 기를 수 있고, 하루 1~2번 싹이 마르지 않게 물을 주면 돼요! 1~2주 후면 수확이 가능하고 두 세번 이상 수확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쉽다니 저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밀싹즙, 우리 몸 구석구석을 위해 이렇게 사용해볼까요~?
눈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한 밀싹은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줘요. 눈이 따갑거나 피로할 때 밀싹즙을 한두 방울만 떨어뜨리면 좋답니다.
코에도! 한두 방울의 밀싹즙을 염증 혹은 알레르기 부위에 떨어뜨려보세요. 코 막힘, 부비강염, 비염, 기관지염 등에 효과가 있어요.
입과 목에도! 밀싹은 박테리아 억제력이 뛰어나 구강 청결제로 사용해도 좋은데요. 잇몸 출혈이나 염증이 있을 때 거르지 않은 밀싹즙을 입 안에 넣고 헹구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대요.
하지만! 밀싹을 드실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엽록소가 풍부한 밀싹을 위장이 민감한 분들이 드셨을 때 구토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처음 드신다면 우선 소량으로 섭취해 보시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양을 조금씩 늘려 적당량만 섭취해 보세요~!
새롭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밀싹!
조금씩 삐그덕 대는 몸을 해독하려고 한다면 적극 활용해봅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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